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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의 취업 고민 제발 좀 부탁 드려요
게시물ID : gomin_16230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ㅅ│ㅇ├
추천 : 1
조회수 : 7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02 01:39:59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살이 된 87년생 취업 준비 생입니다
 
저는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입니다
 
일상 생활은 일반인처럼 잘 할 수 있지만 단지 다른 친구들보다 힘이 약합니다
 
그래서 어릴 적부터 친구들처럼 뛰어 놀지를 못해서 자연스레 초등학생 때부터 컴퓨터를 즐겨 했고
 
그 덕분에  친구들보다 컴퓨터를 잘해 초등학교 때는 방과후 활동으로 학교로 외부강사가 오셔서
 
컴퓨터를 가르쳐주는 과정을 제가 거의 조교역활을 하며 친구들을 가르쳐주고
 
표창장까지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학교 때는 학교 홈페이지를 관리 하였고 고등학교 때는 학교 홈페이지를 관리를 하였습니다
 
제가 솔직히 공부를 잘 못하는 편이지만
 
희얀하게도 컴퓨터에 관해서는 남들보다 습득하는 게 빠르더라고요
 
공부를 못해 좋은 대학은 가지 못했지만 컴퓨터과로 입학을 하여 3~5명씩 조를 만들어 만드는
 
졸업작품도 저는 혼자 만들어 작품전에 출품도 했었습니다
 
전문대라 취업이 쉽지만은 않아 정보보안전문과 과정을 배워보고자
 
학원을 다니기 시작한지 언 5년  배워야 하는 과목 수는 너무 많은데
 
학원에서는 과목당 1~2개월을 가르치고 자격증은 덤프를 외워서 보라고 하더군요
 
덤프만 외우고 몇십만원이 되는 자격증을 응시하기가 너무 무리이기도 하고
 
자격증 응시 비용도 만만치 않아 좀 더 배우고 확실해지면 응시해야 겠단
 
마음으로 학원을 반신 반의 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 서른이기도 하고 .. [ 아버지께서는 시작이 늦으면 어떠냐고 하시지만 ]
 
집안 경제가 점점 안좋아지는 모습이 보고만 있자니 제가 너무 한심하고 아버지를 볼 수 가 없어
 
이번에 공단에서 무료로 가르쳐주는 과정이라도 배워서 하루 빨리 취업을 하고자
 
아버지에게 상담을 받았고 아버지께서는 오전에는 보안학원을 오후에는 포토샵을 배워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디자인 전공하신 분들이 계시는데 포토샵을 배운다고 경쟁력이 될까 의문도 들고
 
뭐 지금 뭘 해야 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없어진거 같아 너무 괴롭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왔나 후회도 됩니다
 
아버지께서는 사진 전공을 하셔서 아마 포토샵을 배우면 다른 분야보단
 
회사를 알아보기가 수훨 할거라고 하십니다
 
제가 남들처럼 건강하여 무거운 것도 막 들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남들처럼 오랜 시간 걸어다니고
 
돌아다닐 수도 없어서 천상 컴퓨터 쪽이 아님 저는 취업을 못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카톡 프사도 포토샵으로 손질하여 멋지게 꾸미거나
 
블로그 낙관을 이쁘게 만들거나 그런 디자인을 재밌어하고 흥미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요즘 유튜브보면 동영상을 재밌게 CG를 입히고 편집을 하는것도 배워보고 싶기도 하고
 
디자인 전공을 안했는데 포토샵을 배워서 취업이 가능 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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