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4살
키스 한번도 못해봤다..
핑계라면 핑계일수도있지만 중학교땐 평범하게 지내고
고등학교떈 남고였고 재수했다가 원하는대학에 안되서
군대 갔다오니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
친구도 딱히 없다보니 소개팅해줄 사람도 없고..
먼저 나서서 이곳저곳 찝쩍대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여러 사람들을 알아가고는 있기는 하다.
사람들은 말한다
"젊었을때 이런저런 사람 만나봐야 사람보는 눈이 길러진다고.."
내년이면 벌써 25살인데..친구들은 사회에 나가 돈을 벌고있지만
나는 유학을 가게되면서 공부에 매진해야된다..
너무 외로워 순정만화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했고,
침대 옆에 인형을 꼭 끌어 안으며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곤 하다.
연애를 몇번이나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보다 한사람과 오래 가고 싶은 생각이 더욱 더 큰데..
정말 첫 상대에 따라 너무 많이 연애관이 바뀔것같아서 두렵다.
정말 따스하고 도덕적인 사람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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