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전 여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변에 소개 시켜줄만한 친구들이 많지도 않구 ㅠㅠ

친구들은 죄다 소개해줄 사람이 없다고들 말해서

 

23년을 모쏠로 살아왔는데 이좋은나이에 ㅠㅠ 모쏠이라니..

외로운 마음에 소개팅어플깔게 됬어요

원래 이렇게 만나는거 이해도 못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정말 ..^^.... 외롭긴 외로웠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가벼운 마음으로 하자 하고선 어플하고있는데

 

제가 관심표시 보내면 상대방이  OK하는거..? 방식은 간단 하더라구요

여러 어플을 해봤는데 연결된적은 없었고 ㅠㅠ 그나마 절 마음에 들어하시는분들은

죄송하게도 너무너무 제스타일이 아닌거에요 나이차도 너무 나구..

 

그러던중에 어젯밤부터 처음으로 제가 먼저 말걸어서 연락하게 된분이 있는데 ㅠㅠㅠ

얘기 중에 갑자기 말이 없으시길래 그냥 끝난줄알았는데

오늘 아침에 아침인사를 보내시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카톡아이디 물어봐서 톡하고있는데

아직 하루밖에 안됬지만 느낌이 이사람은 나한테 관심이 별로 없구나 ㅠㅠ

그게 느껴져요 ㅠㅠ 답장 텀도 너무 길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자고 해놓고 어느새 연락 기다리게 되네요

그냥 독거노인으로 살아야 할까봐여

 

소개팅 어플 진짜 하는데 뭔가 자괴감도 들고..ㅠㅠ

역시 인연이라는건 제가 억지로 만드려고해도 안되는건가봐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