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readers_16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UP★
추천 : 3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4 23:57:03
편지
시간은 무심히 소멸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날들 속에서도
작은 글자들은 쌓여만 간다
내가 건네던 하나의 소리가
이젠 한 줄의 진심으로 바뀌었고
네가 속삭이던 하루가
작은 종이 속 이야기들로 바뀌었다
계절은 가고
내 안에서 유영하는 많은 글자들처럼
오늘 밤의 별도 마냥 시리겠지만
이렇게 하나둘씩 쌓여가는 시간의 산물을 보라
이것이 그리움이고.
또한, 너와 내가 함께하는 한 순간임을
.
눈팅만 하다가 오늘 드디어 가입했어요!
방문횟수 제한 때문에
댓글을 못 남기는 건 슬프지만
축제에 참여하게 되서 신나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