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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발發축제] 가입 기념 흔한 시
게시물ID : readers_16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UP
추천 : 3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4 23: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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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시간은 무심히 소멸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날들 속에서도  
작은 글자들은 쌓여만 간다 

내가 건네던 하나의 소리가 
이젠 한 줄의 진심으로 바뀌었고
네가 속삭이던 하루가 
작은 종이 속 이야기들로 바뀌었다  

계절은 가고 
내 안에서 유영하는 많은 글자들처럼
오늘 밤의 별도 마냥 시리겠지만 
이렇게 하나둘씩 쌓여가는  시간의 산물을 보라

이것이 그리움이고.  
또한, 너와 내가 함께하는 한 순간임을 

 .

눈팅만 하다가 오늘 드디어 가입했어요!
방문횟수 제한 때문에 
댓글을 못 남기는 건 슬프지만 
축제에 참여하게 되서 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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