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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동독의 Forst zinna라는 곳에서 철도 건널목 사고가 발생했다.
여기까지는 기타 다른 국가들에서 일어난 평범한 건널목 사고와는 다른 점이 없는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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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기차가 건널목에서 친 대상이 T-64A 전차라는것(...)
(T-64 : 뀨?)
그날따라 운 나쁘게 딱 건널목에서 퍼져버린 전차를 전차병들이 움직여 보려고 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고, 그걸 또 하필이면 110km/h의 속도로 질주하던 급행열차가 그대로 들이받았다고 한다.
충돌 결과 전차는 반파되었고 기차는 완파 후 탈선, 잭나이프 현상 등으로 기관차 뿐만이 아니라 뒤따르던 객차까지 전부 박살나는 결과를 낳았다.
전차 승무원들은 충돌 직전 전부 탈출에 성공했지만 기차 쪽은 그렇지 못해(...) 6명 사망 33명 중상이라는 큰 인명피해를 낳았다고 한다.
이 사고는 forst zinna rail disaster 라고 불리며 동독 역사를 통틀어 가장 큰 철도 사고중 하나로 기록된다.
(역시 세상에는 온갖 기상천외한 사고들이 정말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 http://cafe.naver.com/fpsgame/2706782 [출처] 특이한 소련 시절 철도 건널목 사고 (에펨포 - FPS 게임 전문 커뮤니티 [FMF]) |작성자 넘버79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