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핸드폰을, 그것도 엄청 애지중지하던 핸드폰을 잃어버린적은 처음입니다
것두 무척 고가인데다가 첫 알바해서 받은 첫 월급으로 구입한데다가
지금까지 살면서 찍은 모든 사진들을 다 넣어놓았고
(가족, 친구, 부모님 포함)
요즘 쓰고있는 소설의 기초적 스토리도 다 들어있습니다
기스도 나지 말라고 애지중지 하고 해킹한뒤에 망가질까봐 조심조심 다뤘던 그런 애지중지한 폰인데
화장실에 잠깐 놔두고오는 실수한번 때문에 다 날려먹었네요...
아으 아직도 기분이 나쁘고 화가납니다
진짜 지금 기분은 짤방 그대로에요ㅋㅋㅋ 애지중지하고 소중히 여기던 추억이 담긴 물건이 누군가의 손에서
히히덕거리는 장난감 취급받고있다는게 엄청 불쾌하고 역겹네요ㅠㅠ 아 짜증나;;
잃어버리자마자 당장 신고하고, 취소하고, 주변 분실물센터에 연락처 남기고, 화내고있습니다ㅠㅠ
억울해 죽겠어요!! 그 소중한게 여기저기 함부로 굴러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니 잠도 안오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