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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의 편곡들이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네요.
게시물ID : star_6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래스카수협
추천 : 13
조회수 : 1498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1/05/09 09:03:12

나가수는 다채로운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다채롭습니다만, 점점 한쪽으로 몰리는 느낌이 드네요.

이번에 새로운 변신으로 상위권으로 도약한 소라님이 본인의 변신에 대한 인터뷰에서 그러셨죠.
'성량이 강하게 표현되어야 평가단의 뇌리에 남을수 있다.'

이번주 편곡 내용을 보면,
김범수, 김연우, 박정현님 모두 후렴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반음 올려 쭉 뽑아주는 편곡이 사용되었습니다.
지난 마지막 경연때 김범수의 '제발'이 이러한 편곡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노래도 좋고, 부르기도 잘 불렀지만요.

하이라이트에서 반음 올려 쭉 뽑아주는 편집은, 시원시원하고 짜릿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주로 발라드를 부르는 가수들이 모두들 이런 편집 일색이라면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지 않을것 같네요.

특히 재즈와 스윙으로 편곡한 BMK가 7위를 한것을 보면, 
청중평가단에 의한 평가는 너무나 대중적이라서 가수들의 능력을 제대로 다 평가하긴 어렵다는 생각이듭니다.
결국 대중들이 원하는 음악을 들려줄수밖에 없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청중평가단의 결과를 절반, 그리고 자문위원들의 평가를 절반 반영해서 점수를 계산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대중성과, 음악성 두가지를 모두 평가받을수 있으니 소신있게 준비하는 가수들한테 보상이 될것 같습니다.
또는 비슷비슷한 편곡이 나오지 않도록,
경연 미션을 설정할때 제작진에서 신선한 주제를 던져주는 것도 좋을것 같구요.

물론, 지금도 너무나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본방 사수하는 프로는 이게 유일하네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무대들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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