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도 군대가기전에는 강경책을 좋아했지만.

 

군대에서 개고생해보니 전쟁나면 진짜 안되겠다 이생각뿐ㅋㅋ

 

ㅅㅂ 강경책 주장하는 미필들도

 

야전에서 훈련하다가 화장실없어서 숲똥한번 싸고 다리절여서 한동안 서있다오고(쫄병이면 늦게오면 개욕먹음)

 

여름에 2주짜리 훈련갔을때 전투복에 땀냄새로 쩔어갈때 빨래걱정도 한번해보고.

 

행군할때 발가락락 물집잡혀서 쩔둑쩔둑 행군도좀 해보고

 

짬밥 남은거 일병들이 들고가서 삽으로 파서 다 파묻어서 짬시키는것도 해보고

 

훈련은 안하고 온갖 잡일, 부대정비, 진지공사로 내가 군인인지 노가다잡부인지 착각도좀 해보고

 

가좆같은 내무실분위기에서 개갈굼도 당해보고

 

밤에 잠못자고 일어나서 2시간 근무서고 여름에는 모기개물리고 겨울에는 달달달떨고.

 

아 너무많아서 못적겠네 아무튼.

 

훈련도 저렇게힘든데 전쟁은 얼마나힘들까..ㅡㅡ 개시발임아무튼.. 전쟁하자는얘기 함부로하면 죽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