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아이의 친구의 남친이 경찰 준비 생이랍니다. (편하게 영희라고 하죠.) 영희는 숙대 생입니다. 영희의 남친이 어찌나 애정표현을 잘하는지. 숙대의 과방에 꽃을 들고 올 정도였다고 하네요. 그런데. 둘이 헤어진 이유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헤어졌답니다. 근데 그 이후부터가 문제였네요. 밤마다 경찰 준비중인 그 남자에게 전화가 와서는 '너 없으면 나 죽는다.' '죽어버리겠다.' '약도 사놨다.' 이런식의 협박을 하더랍니다. 아. 영희는 21살이고 경찰 준비생은.. 중반정도?? 그래서 제가 아는 아이에게 상담을 많이 했다더군요.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라는.. 자살 협박도 안받아주자. 너때매 경찰 시험이고 모고 다 망치게 생겼다고 협박하며. 새벽에 집앞까지 와서는 스토킹까지 하더랍니다. 전화해서 빨리 나오라고 살려달라고..... 그렇게 몇일동안 그러더니.. 결국 어제 그. 경찰준비생인 남자. 의 어머니께 전화가 왔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x엄만데.. 전화좀 해줘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요. 우리나라 경찰들이 왜 욕먹는지 알꺼 같습니다. 이런넘들이 경찰을 준비하고 있으니 모가 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