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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6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스트림치킨★
추천 : 1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5 01:37:28
어이해 여기까지 왔더냐
어찌하자고 여태꺼정
봇짐 지고 이 먼 곳까지 왔더냐
무겁지는 않더냐
무섭지는 않더냐
지척에 깔린 맹수들이
굶주려 달려들거들랑
그 봇짐 홀랑 내팽개쳐
달박음질이나 칠것이지
여가 어디라고 여기까지 왔더냐
무거웠지라
무서웠지라
혀도 꼭 참았지라
내 쪼매만 서두르믄
어매 뒤꽁무니가 보일랑
말랑 헌디
고것이 안타까워 참았지라
어매 내 좀 반겨주쇼
내 인자 갈 곳이 없소
내 인자 돌아가면 맞아죽소
이 아를 달고 어딜 가오
그러니 어매
어매 내 좀 반겨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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