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5개월로 들어서는 골든햄스터를 기르고 있어요.
햄스터의 수명이 보통 2년에서 오래살면 3년이라 하더라구요.
제가 기르는 민트도 사람으로 치면 노년으로 접어들고
있어요.
한번씩 민트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생각만해도
맘이 아프고 눈물이 나와요.
아마 민트를 보내고나면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릴거 같아요 ㅠㅠ
어제 산책시키면서 찍은 사진인데
첨에는 마냥 귀여웠는데 자꾸 보다보니까
뭔가 슬퍼졌어요 ㅠㅠ
존재만으로도 제게 큰 힘과 위안을 준 민트인데
그 부재를 제가 이겨낼 자신이 점점 없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