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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랑은 더 사랑하는 쪽이 약자가 되는 걸까...
게시물ID : humorbest_162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고민!!
추천 : 38
조회수 : 2779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3/26 21:32:04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3/26 04:05:49
사랑에도 분명 권력 관계가 있다.

대부분 먼저 고백한 사람이 약자가 되기 쉽다. 그리고 처음 사랑하는 사람이거나 사랑에 아픔이 적은 사람

이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된다.

누군 말한다.

더 사랑한 사람은 더 이상 줄 게 없어 편하다고...하지만 이 말에는 모순이 가득하다.

그럼 덜 사랑한 사람은 덜 사랑했기 때문에 그 사람을 더 쉽게 잊을 수 있는 게 되는 게 아닌가?

더 사랑한 사람은 더 이상 줄 게 없다면...그게 더 사랑한 건가? 덜 사랑한 건가?

음란 서생을 보면...

나라의 최고 권력가인 왕이 나온다. 왕은 왕비와 서생 삼각관계에서 져버린다.

더 사랑한 사람은...약자다. 더 사랑한 왕은 나라의 최대 권력가이며 왕비, 서생을 권력으로

죽일 수도 있었지만 하지 못 한다. 

왜냐면 더 사랑한 사람이 약자기 때문에...


더 사랑하지 않으면 되는 게 아닌가? 라고 묻는 다면...

더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는 가?? 라고 답변한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뇌에서는 더 사랑하지 말아야지...하면서도 가슴으론 더 사랑하라고 외치고 있으

니...가슴 속 사랑이 뇌를 마비 시켜 더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다. 뇌는 알지만 가슴은 알지 못 한다.

뇌는 이별의 아픔을 말 하지만 가슴은 사랑의 달콤함에 취해버린 것이다.



사랑의 권력...나도 사랑을 하고 있지만...나도 더 사랑하는 사람으로...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다 알면서도...그럴 수 없는.....................


만약 사랑은 아무리 길어도...결국 마지막엔 이별이 있다.

더 사랑한 사람인 나에게...남겨질 그 많은 이별의 아픔이...괜히 무섭다는 생각에...

끄적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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