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정도 만났고 상대방은 30대초반 저는 20대 후반이에요.
전 제대로된 취직이라기보다 계약직이라 적금들기가 애매한 상황이구요..
남자는 졸업후 착실히 돈을 모아와서인지 제 경제관념이 궁금해서인지
저에게 적금은 들고있냐, 주택청약통장은 갖고 있냐 물어보드라구요.
제입장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선을 본 사이도 아니라 살짝 무례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헀고..
근데 상대방한테 되물어보니 본인은 매달 얼마씩 돈을 모으고 어떤식으로 돈을 쓰는지 자세히 얘기해주더라구요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보는건가 싶기도한데..
보통 이런 질문을 사귄지 얼마 되지 않은 커플들 사이에서 많이 하나요?
또 플러스 질문으로 ㅠㅠ..
저희 집이 많이 힘든 편이라 제대로 된 취직을 하더라도 적금을 들 생각조차 못하고 있긴한데
아직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제입으로 굳이 이런 환경을 얘기할 필요는 없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