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언니랑 싸워서 지금 사이 안좋거든요. 둘이 화해 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언니가 아빠한테만 어버이날 선물 챙기기에 저 용돈도 안 받거든요 그래도 엄마 못받으면 섭섭 할 까봐 십만원도 안남은 돈으로 맥 새도우 팔레트 고민해서 샀어요... 엄마 잘 안 쓰시는 색이긴한데 다른 색도 써보라고 샀는데 엄마가 본인은 안쓰시는 색이라고 나 쓰든 바꾸든 하신다는거에요 고맙단 말도 없고 그런 말 부터 하시기에 말이 틱틱 거리면서 교환가능하면 하라고 했는데 말투가 왜 그러냐고 하길래 어쩜 고맙단 말도 안하고 엄마는 남들한테 배려심 요구하면서 남한테는 어쩜 배려심이 없ㅇ냐고 쏘아붙였는데 자기가 안 쓰는 색인데 어쩌냐고 머라하더라구요 안쓴다길래 가져가라고 해서 걍 가져왔어요 우리엄마 철없는 건 알았지만 진짜 너무 멘붕이고 오만정 다 떨어졌어요... 엄마라고 대우하기고 싫어요
출처
옴마는 어릴때부터 훈육 하시면서 싸대기 때리고 발로 차고 많이 그러셔서 저희 사랑하는 거 알면서도 애증이었거든요... 정말 정 떨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