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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코를 안 가는 이유
게시물ID : animation_162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토콘도리아
추천 : 5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2/30 18:00:40
그냥 서코에 가도 보이는 게 마음에 안차는거에요.

제가 마지막으로 간게...음... 코믹월드만 치자면 2005년인가 그렇구요.(가장 마지막으로 산 책이 에린X커 3호인걸 보니 대충 맞음)
그 뒤에 대학교 다닐 때 친구가 대전 행사 DICU스텝이라 2010년인가에 디쿠 가봤었고
일본 코미케는 2009년 겨울코미케 딱 한번 갔었네요.


직접적으로 발길을 끊은 이유는 장르의 편향화. 
특히나 만드는 쪽은 여성분들이 강세다보니까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세력위주로 편성. 근데 이건 일본의 코미케에서도 나오는 문제죠
솔직히 말하면 '내가 파는 장르는 없더라'라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특히 강철의 연금술사가 처음 흥했을 때, 에드 코스프레만 열몇명모인거 보고 진짜 학을 뗐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파는 물건의 무쓸모성. 물론 덕질용품을 쓸모있다고 사는 건 아니지만.
코믹에서 파는 팬시나 핸드폰고리 이런거 살때는 귀엽다고 사지만, 막상 몇달만 지나면 애물단지로 전락합니다.
피규어처럼 장식장에 장식하고 볼만한 것도 아니고, 책을 사면 주는 띠지나 책갈피같이 뭔가 애매하고 아쉬운 물건이 되버리더라구요.

요즘은 파는 사람들도 그 점을 의식해서 안경닦이나 머그잔, 카드케이스같이 그나마 실생활에 쓸만한 것들도 내놓는 모양이지만
카드케이스나 안경닦이가 여러개 필요한 사람은 없을 뿐더러, 정말로 실생활에서 쓰기엔 아깝거나 일코에 방해만 되는 경우가 많죠.

사실 그나마 동인지와 게임판매가 사기에 가장 부담없고, 애물단지로도 전락하지 않겠지만 요즘은 대부분 통신판매를 하니까요. 
코스프레같은 것도 직접 본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것도 보면 '우와 대단하네'싶지만, 
코스프레 취미가 없으면 솔직히 시간과 돈과 체력써가며 직접 보러갈 정도는 아니죠.


좀 나이먹은 덕들에겐 가서 볼만한게 없더라. 한 마디로 정의하면 이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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