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정도가 월드 스타?” 가수 A가 동료 B에 대한 혹독한 평가를 했습니다. 미국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A는 최근 술자리에서 월드 스타 B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A는 “춤도 잘 추고 노래도 잘하는 B가 국내와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사실 미국에서는 일반 가수의 백댄서 수준”이라며 “그가 국내에서는 최고일지 몰라도 ‘월드 스타’라는 칭호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A는 이어 “미국의 댄서들은 세 살 때부터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고 어디서나 마음이 동하면 춤을 춘다”며 “골격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B의 성과도 대단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B는 우물 안 개구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랜 시간 미국 문화를 보고 자란 A의 평가라는 점을 감안해도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B의 현 위치를 생각하면 A의 이런 평가는 다소 충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