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친구고
서로 못본진 5년됨
하지만 문자, 전화, 메신저로 거의 같은동네 사는 친구마냥 연락함
아 물론 난 남자임
스무살이고
그 친구는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전 현재 지방(솔직히지잡소린안들음지방거점국립대)에서 대학다님
얘가 남자친구 고민 있을 때 마다 나한테 전화하고 고민하는 사이임
얘 남자친구는 89년생임 (3살 연상)
근데 얘가 저보고 문자했음

걔:야 너 서울 자주오냐?
나:아니ㅋ안간지한달쫌됐나
걔:앜ㅋㅋㅋㅋ
나:왴ㅋㅋ나보고싶냐
걔:응ㅋㅋㅋ보고싶어얘기도많이하고싶고근데남자친구가뭐라해
나:니남친이나알아?
걔:아니이성친구만나러간다니깐막싫어해
나:당근남자친구니깐그러겠지그리고우리가어떤사인데뭐어때걍말해떳떳하게ㅋ
걔:그래야지ㅠㅠ너언제시간되냐방학쯤에야볼수있나?ㅠㅠㅠ
나:그래야될거같은데그러니깐봄에약속왜깼냐고ㅡㅡㅋ
걔:아그때그럴일이있다고빨리보고싶다
나:존나오그라들어보고싶단말
걔:진짜보고싶은데어쩌라곸ㅋㅋ서울오기나해
나:어연락한다ㅋ

각별한 사이이긴 한데
저도 얘도 사심없는데 만나도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