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며 자존감 갉아먹으며 사시는 분 또 계신가요?
어릴 때부터 그랬어요. 나보다 외모,학업,스팩,재력,능력,재능 등이 더 나은 수 많은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며 나를 이것밖에 안되는 병x새끼야 한심한 새끼야 답답한 새끼야 뭘 해도 안되는 놈이라는 자기파괴를 어제도 오늘도 해왔고 아마 내일도 반복할거에요.
사람들은 말하죠. 어제보다 나아진 나를 바라보라고.
그런데 저는 그게 참 쉽지가 않네요. 제 성격이,자존감이 이렇게 바닥을 기게된 계기는 잘 모르겠어요. 뭐 가정환경,또래집단 등의 영향일 수 있겠죠.
매일 나보다 나은 사람들과 나를 붙여놓고 스스로를 조롱하고 모멸해요.
그러다보니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는 일도 참 힘이 드네요. '니가? 어차피 해봤자 쟤 반이나 따라갈 수 있겠어?','넌 어차피 해도 안되잖아 니가 저걸 어떻게 이뤄내?'
항상 이렇게 내가 나에게 욕을하고 깎아내리고 손찌검해요.
나도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고싶어요.
좀 가난해도, 학벌이 형편없어도, 말주변이 없어도, 외모가 별로여도 나는 나로서 완전하고 나는 나를 사랑하며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에 감사하며 미소짓고 싶어요.
물론 하루 아침에 고쳐질거란 욕심은 없어요. 십년도 훨씬 넘는 세월을 이렇게 살아온걸요.
저도 이젠 이 열등감에 똘똘뭉친 더러운 육체를 감당하기조차 벅차네요.
혹시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경험,조언,명언등을 알고 계신가요?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