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즈카페에 가면 가방내려놓고 아이 쫓아 다녀요 물론 내 아이가 다칠수 있기 때문도 있지만 아직 힘 조절도 감정도 깊지 않은 아기 이기때문에 다른친구를 때리거나 물건 빼앗거나 그럴까봐서도 쫓아 다니거든요..그런데 매번 보면 아이 혼자 두고 폰만 들여다 보고있는 엄마가 있더라구요.. 그러다 오늘 일이 터졌어요 그 아이가 워낙 거칠게 놀고 다른친구들을 밀치고 다녀서 저는 제가알아서 피해 다니는데 다른아이를 밀쳐서 울린거에요 그래서 우는아이 엄마가 폰만보는 엄마한테 애기좀 신경쓰라고 다른친구들한테 피해주고 다닌다니까 폰만보던 아줌마가 갑자기 언성 높이면서 내가 다른키즈카페도 많이 다녀봐서 아는데 너같은 애엄마 첨본다고 그정도 가지고 자기애한테 뭐라할거면 집에서나 놀으라고 다들 부딪히고 노는거지 왜 우리애 기죽게 그런식으로 말하냐면서 정말 사납게 쏘아대는거에요 그러고서 기분나쁘다고 여기 다시는 안온다고 하면서 나가서 상황은 끝났는데.......정말 아이가 뭘보고 배울지 걱정이 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