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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소름돋았던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16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광수다
추천 : 1
조회수 : 435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6/11 22:46:34
예전에 무서운 얘기 들었던게 생각나서 올려봐요. 중복검사 따윈.. 브금 넣었는데 뉴비라고 안되는게 공포; 모 여자 고등학교에서 강원도 어느 수련원으로 극기훈련 비슷한 걸 갔는데 그 학교에 미선이란 애랑 미선이 친구 선희가 있다 쳐.. 하루 일과가 끝나고 애들끼리 숙소에 모여 삼삼오오 떠들고있다가 미선이가 갑자기 응가가 마려웠데 근데 이 수련원 화장실이 좀 외진데 따로 떨어져있는 구조라.. 무서웠던 미선이가 선희한테 같이 가자고 졸랐어 선희는 귀찮아 하면서도 같이 가줬지 화장실 문 앞까지 와서 미선이는 응가하러 들어가고 들어가면서 선희한테 신신당부를 했데.. 어디가지 말고 나 나올 때 까지 문 앞에 있으라고 ... 미선이가 한참 볼 일을 보다가 갑자기 무서워져서 밖에있는 선희를 불렀데 "야 너 밖에 있어?" 선희가 대답하더래.. "원래" 미선이는 얘가 뭔소리를 하나 의아했지만 그래도 밖에 친구가 있단 사실에 안도하고 다시 볼 일에 집중했데.. 그러다 밖이 너무 조용해서 무서워진 미선이가 선희를 다시 불렀데 "야 너 밖에 있는거 맞지? 어디있어~" "원래" 얘가 뭐 이런 장난을 치나 하고 생각한 미선이는 마저 볼 일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는데.. 밖에 아무도 없더래 기겁한 미선이가 날듯이 뛰어서 숙소로 돌아오자 선희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다른 아이들과 수다를 떨고 있더래 화가 난 미선이가 따졌지 "너 언제 도망갔어~ 내가 무서우니까 문 앞에 있으라고 했지!!" "나 너 일 보러 들어가자 마자 무서워서 바로 들어왔는데?" "?????" ... 그렇게 극기훈련이 끝나고 다음날 다시 학교로 돌아온 미선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일이 무섭고 한편으론 궁금해서 아는거 많기로 소문 난 학교 국어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다 말씀드렸데.. 가만히 미선이 얘기를 듣고 있던 국어 선생님이 점점 안색이 변하시더니 미선이에게 묻더래.. 너 원래가 무슨 뜻 인지는 아느냐고.. 미선이가 의아해서 "원래는 말 그대로 원래 아니예요??" 그러자 국어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 . . . . . . . . . . . . . . . . . . . . . . 미선아 원래는 고어(古語)로 "위에"라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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