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뷰는 제가 작성하나 친구의 사견을 듣고 작성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점수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친구가 플레이 하는 것을 셰어 플레이로 보긴 하였으나 다 본 것도 아니고 보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 친구가 생각했던 것을 합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대부분의 분들, 베르세르크 팬분들이나 원작을 아시는 분들의 궁금점은 이것이겠죠.
스토리. 어디까지 진행 되었는가.
직접 말하면 스포일러니, 스토리는 책으로 나온 곳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아마 원작자를 배려하면서 제작사에서도 이번 편의 흥망을 보고 앞으로의 길을 결정하려고 이 방식을 선택한 듯 합니다.
OST, BGM. 나쁘지 않습니다. 허나 특출나게 좋다던가 기억에 남는 것은 없었습니다.
캐릭터, 그래픽. 이 쪽은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캐릭터 모델링은 준수하나 주변 그래픽이나 엑스트라 쪽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듯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조작과 컨텐츠는 많이 부족합니다.
후반 컨텐츠로는 탑이 있는데 100층을 가면 광전사의 갑옷 쓰고 싶을 때 개방 옵션을 추가 해줍니다.
(그 전에는 광전사의 갑옷을 얻어도 스토리상 사용하는 곳이 아니면 사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 탑에서는 20층마다 세이브가 되며 중간에 죽으면 그 층이나 전층이 아닌 세이브 된 층에서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여담으로 외국 UTBE에서 800층을 돌파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 말고는 딱히 없다고 합니다. 캐릭터 별로 조작가능한 것은 컨텐츠라고 보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어서 제외합니다.
조작성을 마지막으로 한 이유는 타격감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나쁘지는 않았으나 연계가 조금 단순한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토귀전이나 마영하고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스킬이 앞에서 언급했던 게임들보다는 훨씬 부족하다 보니 단조로워집니다.
허나 광전사시에는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이것만 보고 게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마무리.
베르세르크를 재미있게 본 정도가 아니라 내 삶이 베르세르크다 하시는 분들은 구매하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덤으로 무쌍을 즐겨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