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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27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NmZ
추천 : 0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5/13 06:14:24
그 아이의 죽음이 직접적으로 엄마때문이에요.
당연히 고의가 아니었고 몰랐었고 분명한 사고였지만
제 자식으로 여겼던 아이가 잘못되니까
자꾸 그러면 안되는데 엄마가 미워져요.
아이 장례식을 치뤘는데.. 엄마가 평소에 약간 눈치가 없는 편이에요. 분명 안타까워하긴했는데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집에 와서는 울고있는 저와 제 동생에게
왜 이거 안치웠냐고 잔소리하는 모습을 보니까
그러면 안되는데 원망스러워요.
그 아이 아팠을때 엄마 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했어? 라고 물었을때 했지~ 미안하다~~ 라고 형식적으로 말하면 그 모습이 왜이렇게 미워지는걸까요
엄마도 아프세요. 많이 아프시기때문에 제가 엄마에게 원망한다면 그 스트레스로 더 아파질까봐..
엄마 책임이라 생각안한다고 말은 했지만.. 속으로는 벌써 이렇게 원망하고 있어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가슴이 너무아파요..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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