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었어요. 딱 무엇때문에 힘들다 라고 느끼는 순간 바로 그만뒀어야 했는데, 사회생활/혹은 인간관계에서는 얘가 그래도 잘못한 건 없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1년~2년 정도 더 지나서야 후회를 하게 돼요. 딱 힘들다고 처음 느꼈던 그 순간에서 1년~2년이나 참고 지낸 거죠. 내가 참을성이 없는 거라고 여기고. 그리고 결과는 내가 처음 힘들었을 때 그만두면 덜 힘들 것을, 훨씬 더 큰 손해를 보고 나서야 그만두게 돼요.
인간관계/사회생활 같은 거요.
내가 이미 잘못된 걸 처음 인지했을 때 내 자신을 챙겨서 빨리 도망나왔어야 했는데 내가 나를 못 챙긴 거.
판단력을 기르고 싶네요. 좀더 많은 배경, 판단의 준거들을 빨리 파악해서, 빠른 판단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