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런가요.
지금 백수라 도서관을 자주 가는데.
핸드폰을 왜 책상위에 혹은 책위에 두고 진동이 드르르 오면
깜짝 놀랐다는 듯이 핸드폰을 집어드나요..
그리고 문자 보고 답문 보내고 다시 책위에 올려놔요..그리고 또 문자오면
드르륵 소리와 함께 또 깜짝 놀라요..
이런 연속의 행위도 웃기거니와..그 진동소리 되게 거슬려요..
주머니에 넣거나 아니면 푹신한 무언가에 올려놓든가 하면 안돼나요..
그리고
볼책이 있어서 교보문고엘 갔어요
베스트셀러말고 주제별 책 모여있는데가 있어요
책이 여러권 눕혀져 있는 그런 곳..
거기서 볼만한 책을 집어서 들고 다른사람들 위해서 뒤로 물러서
서서 보면 되잖아요
근데 왜 그 책 거기다 두고 책상처럼 펼쳐두고 보나요?
그러면 다른사람들은 그 옆에 책들도 볼수없고 그렇잖아요
어떤 여자는 가방까지 올려두고 허리까지 구부려서 책 보는것도 봤어요
내가 차마 소심해서 왜그러냐고 말은 할수없어서 여기다가 이렇게 써요
마지막으로 집에가는길에
비교적 좁은 인도에서 길을 가고 있었어요
근데 왜 여자들은 뒤에 인기척을 못느끼나요?
예전에 스쿠터 탈떄도 느낀건데..
저같은 경우는 뒤에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온다 싶으면 자연스럽게
비켜지거든요..근데 유독 여성분들은 되게 신경안쓰고 가요
물론 인도에서 사람이 우선인데
장소특성상 안그런곳도 있잖아요..자전거라든가 뭐
그냥 대화하면서 되게 느리게 가요;;
세번째는 뭐 남자에[ 비해 논리적이긴 하지만 공간감각이 떨어지기 떄문에
이건 어쩔수 없다고 쳐요
하지만 도서관이랑 서점에서는 도대체 왜그런가요
그러지 말아요~
여성분들을 까고 드는것보다는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그리고 여성분들의 해명 부탁드리구요
여자들만이 느낄수 있는 남자들의 병신같은것도 알려주세요
저 진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