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저녁에 엄마랑 동네 산책을 하는데 ..

한 다섯살정도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세발자전거를 타고 저희를 앞질러갔어요

 앞지르자마자 고개를돌려서 엄마랑저를보고 메롱 ~~하고 가더라구요 ㅋㅋ

엄마랑저랑은 혀까지 내밀고 쌩뚱맞게 메롱한 노력이 ㅋㅋㅋ넘귀여워서

웃으면서 저 멀리 가는 그아이의뒷모습을 바라보고있었는데 

 뒤에서 걸어오던 아이엄마가 황급히 쫒아가시더니 
저희 들리게 큰소리로 너 이시키엄마한테메롱이라고하면어떻게해라고 하시는데 ㅋㅋㅋㅋㅋ 유쾌하고 센스있어보이시더라구요 ㅋㅋ 아빠는 옆에서 무덤덤히 걸어가고..ㅋㅋㅋ 

 아이를 교육시키고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닐거같아요
예측할 수 없는 행동들도많이하고 ..그럴 때 순발력있게 현명한 방법으로 대처해나가고싶은데 ..예전에 베오베에서 봤던 반찬가게어머니처럼 ..!!
예쁜마음 고운마음씨로 살다보면 나중에 아이에게도 그렇게 가르 칠 수 있는 엄마가 될수있을거라 믿으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