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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너무 불쌍해 보여서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162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32
추천 : 0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1/06/07 19:38:12

정작 본인들은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는데요..

길가에 노점상 할머니들 호박 나물 파시는거보면 진짜마음이 찢어질것 같아서

나도모르게 한가득 사오고 냉장고에 물 줄줄 흐를때까지 못먹고 다버리고..

어제는 홈프러스에서 제 친오빠 나이로 보이는분이 제발 생선 한마리만 사가라고 하는데

저 창창한 나이에 남들은 노는데 이렇게 힘들게 알바하네..안타까워하면서

먹지도 못하는 굴비를 20마리나 사왔어요ㅠㅠ


제가 부자고 잘난사람이면 상관없느데

문제는 저도 학기중에도 주말알바뛰며서 생활비 벌면서 살면서 

이러게 쓸데없는 오지랖이 많다는 거에요 ㅠㅠ


글고 이런 동정심이  언제부턴가 저한테 해가 되는것가타요ㅠㅠ

학기초에 과내에서 왕따? 소위 찌질이라고 부르는 애들을 봐도 진짜 가슴이 미어질것같아서

수업 끝나고 고개 푹숙이고 가는게 안타까워서 같이 놀러도 가고 밥도 먹었는데

남자애들이 어장관리 한다는 소리듣고..

착한척한다 이미지 관리한다며 욕먹은거 생각하면 눈물이 ㄴㅏ요 ㅠㅠ

감정에 무뎌지는법 업슬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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