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한지 6개월된 신입입니다.
회사에서 식대가 10만원이 나오는데..
하루 식비가 8000원정도입니다.
회사사람들이 쿨한건지 돈을 많이 버는건지.. 만원짜리 밥 먹을때도 있구요
더 허걱인건 밥먹고 티타임 가지는데 가위바위보로 한사람한테 몰아주기를 합니다;; (이부분 전에도 고게에 올린적 있었는데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몇번 걸려서 커피값 냈어요 ㅠㅠ)
커피 몰아주기 걸리면 하루 지출이 3만원이 넘어갑니다 ㅠㅠ

혼자살고 대출도있어서 여기저기 빠지는돈이 많은데 신입이라 급여도 박봉이에요 ㅠ 
거의 맨날 마이너스구요..
전회사 다닐때는 급여가 10정도 적었었는데도 한달 10만원정도 흑자 남았는데
여기 다니니까 10만원정도 카드값이 더나와요;;
 식비가 전회사 다닐때보다 20만원정도가 더나오는거같아요;;
점심 식비로 30만원정도 지출되는듯...

그리고 도시락싸면 사무실에서 밥먹으면 되는데, 그럼 커피몰아주기 안해도 되고 많이 아낄수 있을거같은데 문제는


다들 아무도 도시락싸는사람이 없다는거에요..
하루중 유일하게 회사사람들이랑 얘기할수 있는 시간이 점심시간인데 
그 시간을 안가지면 왠지 저혼자 소외될거같고..
신입주제에..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거같고

여하튼 도시락 싸고싶다 싸야지 하기만하고 실천에 옮기기는 좀 그렇네요;;
저같은 상황이셧던분 계신가요?

도시락 왜싸냐는 말에는 뭐라 답해야할까요..?
식비가 비싸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