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평소에 뜸하던 친구들 만나고 왔습니다.
다들 힘들게 사네요.
회사에 알바까지 투잡하는 친구도 있고, 회사다니면서 9급 공무원준비하는 친구도 있고,
자영업 하는 친구는 매출안나와서 허덕이고 있고,, 퀵일하면서, 이민 준비하는 친구도 있고,
돈이 없으니까 시간이 없고, 그러다보니, 미래의 제2의 인생을 위한 준비를 할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예 미래만 준비하자고 회사에만 올인하자니 미래가 불안하고,
회사 다니는 애들은 그들대로 또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뭘해도 불안하군요.. 술한잔 하고 왔는데, 간만에 친구들 하고 기분좋아야하는데,
이제 나이먹는게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