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경으로 추정됩니다
빈집터 바구니에 담겨져 버려진 고양이가족
이웃 아주머니께서 누가 바구니에 새끼들과 함께 빈집터 한가운데
버리고 갔다고 하더라구요
본인도 작업실에 멍뭉이 2님과 기거하는 처지라
머 어쩌지를 못하니 밥이나 챙겨주자 하고
쓰레기더미를 좀 정리해주고
밥 물 정도챙겨주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서비가 많이 왔습니다
버리고 간 사람이 비 오는게 걱정되서인지
일주일쯤뒤인 7월 3일에는 고양이 식구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다시 데려갔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니
어제 밤 늦게 다시 버렸네요
고양이 아빠인지 친구인지 한마리더 플러스해서
총5마리 버리고 갔습니다
근처 상가 사장님이 고양이를 트렁크에서 꺼내는 모습을 보고
물어봤답니다
이고양이 아줌마 고양이냐고 아니라고 하는데
고양이가 아줌마 옆에만있고 아줌마가 무심코 "예쁜아"라 부르니 고양이가
아줌마 옆에 꼭 달라 붙어서 안떨어졌다네요
지금도 엄마고양이는 주인이 떠난 자리 근처 차밑에서 움직이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