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로 붙잡은 10대 성폭행범 
    기사등록 일시 [2011-05-10 06:00:00]  
 
 
 
 
 
 
 
【서울=뉴시스】지난해 영국 버킹엄셔 카운티 밀턴케인스에 있는 한 공원에서 4살 여아를 성폭행하고 달아난 17살의 소년이 티셔츠 때문에 붙잡혔다. 피의 소년이 범행 당시 입었던 티셔츠를 착용하고 피해 여아가 가족과 함께 쇼핑온 장소에 나타난 것이다. 사진은 체포에 단서를 준 티셔츠.(사진출처=英 데일리메일 웹사이트) 2011-05-09  

【서울=뉴시스】정의진 기자 = 4살 여아를 성폭행한 10대 소년이 티셔츠 때문에 붙잡혔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17살의 이 소년은 지난해 영국 버킹엄셔 카운티 밀턴케인스에 있는 한 공원에서 4살 여아를 성폭행하고 달아났다.

하지만 그는 12일 뒤 붙잡혔다. 피해 여아가 가족과 함께 쇼핑을 하러 간 장소에서 피의 소년을 알아본 것이다. 그 소년이 범행 당시 입었던 티셔츠를 착용하고 그 장소에 나타났고 다행히 피해 여아가 소년의 티셔츠를 기억하고 있었다.

사건을 기소한 검사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 소녀가 당시 피해 상황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기억하고 진술했다"며 "피해 가족이 이 시련을 극복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헌팅던 형사법원은 지난해 11월 피의 소년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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