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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친구 이신분들 보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162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군인
추천 : 30
조회수 : 1991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3/31 11:44:22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3/22 01:35:2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남기네요..
아뒤를 까먹어 로긴못하고ㅡ.ㅡ

바로 본론으로...
군인이 친구이신분들
군인들보면 휴가 자주나오는거같고 한번 나올때마다 길게 있는거같고
또 나오면 가치 술먹고 그러다보면 난 당장 내일 학교가야되는데 혹은 회사가야되는데 지장있고..

근데 그 군인들은말입니다.
그 휴가 한번 나올때마다
계획이란걸 짭니다
예로 9박10일 짜리라고하면
휴가 나가는 첫날은 가족끼리 보내고 다음날은 여자친구랑 그다음날은 a놈이랑 그 다음날은 여자친구랑
또 그다음날은 b놈이랑
이런식으로...
나오기전부터 여기저기 전화해서 날짜다 잡고 그러고나서 휴가를 나옵니다.
그런데 나왔을때 a가 나 그날 어쩌고저쩌고해서 안된다고해서 날짜를 바꾸자고하면
물론 휴가나오다보면 집에만 있는날도 있고하니까 그럴수도있지만
그렇지 않은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렇게되면 하루가 파토나는거고 그 짧은 휴가중에 하루를 낭비하게됩니다.
그리고 밖에서 시간은 정말 빨리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밖에 있을땐 그랬으니까요
안에서는 다릅니다.
한번 휴가나가따 들어오면 다음 휴가날까지 증말 손꼽아 기다립니다.

제발 바쁜거 알지만
원래 공부하는사람이 더 시간이 없는거고
일하는사람이 더 시간내기 힘든거 잘 알지만
그래도 군인이랑 한 약속은 지켜주세요.
그사람들은 한번 휴가나와서 친구들 만나고 들어가면 웃으면서 들어갈수있는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쓰는김에 하나만 더..
남자친구가 군인이신분들..
머 기다리면 남자가 찬다더라..이런말 그거 다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설마 군제대한남자들이
내 여자친구는 2년동안 날 기다렸는데
그동안 매력이 없어서 다른남자들이 가만 놔둔건가?
아니면 독한여자라서 날 기다린건가?
머 이런생각들어서 헤어지는거 아닐겁니다.
설마 그렇겠습니까?
기다렸는데 그후에 헤어졌다..이건 그 다른이유가 있어서 그런걸껍니다.
그 이유는 뭔지 몰라도...
무조건 기다려달라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쉽게 만나던 사람이 아니였다면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는사람이라면
그거 2년 그거 아무것도 아닙니다. 겨울 두번오고 따뜻한 봄두번오고 여름에 해수욕장몇번가따오면
지나는 시간이니 기다려주세요.
군인들 부모님생각에 그리운형제들 거기에 보고싶은친구들까지있지만
그래도 가장 생각나는건 여자친구일겁니다.
따뜻하게 한마디해주면 허리까지싸인 눈들 그거 삽질로 치우는게 아니라 사랑으로 녹여버릴수도있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더이상 길어지면 읽기힘들듯해서 여기서 짜르겠습니다.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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