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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2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싱글싱글
추천 : 2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5/06/05 21:13:37


이 글을 쓰기 까지 참 많은 고민과 고통을 받았습니다. 지금 저희는 법적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야기를 꺼내기에 앞서 그 동안 큰 시달림에 있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 나이 고1입니다. 그렇기에 아직 지식이 부족하여 속수무책으로 이렇게 당하고 있습니다. 
그 문제는 앞집과의 사적인 싸움입니다. 당연히 이웃과 잘 지내야 하겠지만 저희의 상황은 그렇기에는 어렵습니다. 앞집에서 길을 막겠다고 협박을 하네요. 
안 그래도 좁은 길에 못된 심보로 석유통까지 세워놓고 참다못해서 밤늦게 오는 동생이 치워놓았는데 이젠 쇠말뚝으로 고정 시켜 놓았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우리 들으라고 큰 소리로 욕 한 것은 지금도 화가 납니다. 벌써 4년 동안 아니 어머니가 당하셨을 것 까지 합하면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인 15년 동안 그 집에서 우리 집을 만만하게 본 겁니다. 
꾀 오래전 일입니다. 어머니가 볼일 때문에 집에 잠시 다녀오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저는 학원 때문에 집에 있지 못했고요. 그런데 그 집 정확히 말하면 그 집 아주머니 
동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대 놓고 우리 집 앞마당 바로 앞에 막말로 똥통을 묻고 있는 겁니다. 당연히 집주인인 입장에서 그건 그냥 묵고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감정 상할까봐 어머니께서는 차에 탄 채로 하수관만 조금 길게 빼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이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고요. 
그 때 제 동생이 6학년이었고 동생 친구도 그걸 봤습니다. 애들 보는 앞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저로서는 지금도 분통 터집니다. 

사실 우리 어머니도 그것 때문에 같이 싸우셨습니다. 우리 어머니로서가 아니라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아도 그건 정당방위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삽자루를 휘두르더랍니다. 어머니는 위협은 받으신 거고요. 
일단 그 일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그 날 밤 10시에 도착한 저는 동생에게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도 화가 나서 주방칼 들고 나서기 까지 했습니다. 그 때 나이 중1입니다. 

몇 년이 흘렀지만 지금도 화가 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남잔데 
이렇게 당하는 것이 무엇보다 좌절이고 틈만 보이면 짓밟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증오합니다. 사실 그 일이 있기 전 화제를 겪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서 세워놓은 간이 건축물에 막혀서 소방차가 진입을 못했습니다. 
저희 집 다 타고 학교에서 연락 받고 온 저는 울고 계신 어머니를 어떻게 부축도 못해드렸습니다. 할머니의 죽음이 저를 못 움직이게 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돌아감으로 하여 그 집에서는 누구 눈치 보지 않고 우리를 막 대한 겁니다. 할머니가 안 돌아가셨으면 앞에서 말도 못할 것들이 딱 돌아가시니까 그 때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과거가 너무도 벅찹니다. 미련한 생각으로는 
그 집 사람들 힘으로 눌러 버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다음이란 생각에 
마음에 병만 키워가고 있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저 사람들의 못된 심보가 이렇게 하게 하네요. 
그 사람들이 저희에게 가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신고 사유에 넣고자 합니다. 
아직 제가 어려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 진로권 침외, 
- 명예훼손(언어폭력) 
- 정신적 피해 

제가 알아본 것은 이것이 다입니다. 혹 법을 모르시는 분이시라도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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