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도 패션이거니 하고 대국민투표(?)를 위해 올립니다.
대부분 남자들 한번쯤 머리 쭉- 길러보고싶은적 있잖아요.
그래서 그냥 길어보고싶어서 삭발에서부터 계속 머리를 기른지 어언 1년반이 다되가는데
숱많은 미역줄기가 자라고있습니다(?) 이게 여간 불편한게 아니에요
모발이 약한데 겁나 빨리자라는 편에 숱도 많아서 말릴때 성질나고 맨날 다 뽑히고 뜯기고..
더워 이제 덥기까지해 너무해이건
어째서 나는 남자인데 여자분들의 불편함을 공감할 수 있게 된거지
우리 집안에서 엄마랑 누나보다 머리 더길어 내가
길이 보면 아시겠지만 (뒷머리는 날개뼈아래, 앞머리는 쇄골까지 내려옴요)
맨날 이사람 저사람들에게 한마디씩듣다보니 이제 한마디만 더하면 때리고싶어요 엉엉
이 머리를 어떻게 처리할까- 는 왠지 이곳에 사람이 많으니 대국민(!!) 투표를 해보고싶습니다
댓글로 투표 ㄱㄱ
참고자료로 현재 머리상황과 예전에 했던 머리 사진들 올립니다
1번)) 며칠전의 머리 (앞머리만 반묶음)
(저렇게 안묶으면 살 수가 없음. 밥먹을때 맨날 "아 나물이 질기네 질겅질겅"하다 보면 머리카락)
2번)) 몇달전의 머리 (이땐 작품때문에 분장을..핳)
3번)) 1년전의 머리, 똑같은머리에 모자 뺀상태
4번)) 소싯적
(돌아갈수없음..머리길이는 위와 같은데)
5번)) 이머리를 즐겨했는데 이 때 사진이 왜 하나도없지
자, 참고들 하셨으면 투표용 보기 들어갑니다
보기 1 - 현재머리 그대로 유지 (이 여름을 버티고 경호언니처럼..하아)
보기 2 - 3번사진의 머리 길이로 컷(평범, 단정)
보기 3 - 5번사진의 머리 길이로 컷(밤송이)
보기 4 - 삭발(시원할거같아 정말 쾌감느낄거같아)
보기 5 - 파마나 기타 머리 추천 (모자 추천도 굿)
보기 6 - 그냥 다른 헤어 사진들을 올려주세요..
보기 7 - 저 사진에 합성(불안, 대환영, 성공적)
이 투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 자의 머리를 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머리지만
댓글은 손수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