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꾸 물건 쟁이는 엄마때문에 화딱지가 나요
게시물ID : gomin_1629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Npa
추천 : 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5/20 00:34:55
옵션
  • 외부펌금지
집에 치약 8개 있고 칫솔도 스무개쯤 있는데
치약9개+칫솔8개 사왔어요

선크림도 6개 있는데 홈쇼핑 보다가 선스틱 4갠가 샀어요 

휴지도 포장 안뜯은거 두개 있었는데 홈쇼핑에서 3개 묶음 샀어요

생리대 싸다고 한 박스를 샀어요 2012년에요
그게 아직도 1/3정도 남았어요 
샘플도 어마어마하게 받아서 샘플쓰는것도 거진 일년 걸린것같아요
2015년쯤....생리대로 질염 걸렸습니다...
생리만 끝나면 질염 나을때쯤 또 생리.끝나면 또 질염.
이렇게 세달 쓰다가 생리대 새로 사서 쓰니 멀쩡해졌어요

비비크림 파운데이션 파우더팩트 이런거 다 합하면 열개도 넘어요 포장도 안뜯은 새상품이요

그렇다고 가족이 많냐? 이것도 아니에요 
쓸 사람 저랑 엄마밖에 없고
새거 사오면 새거도 못쓰게 해요 
새거는 일단 묵혀두고 이삼년 지난 제품들 써야돼요 

이제 화딱지가 나네요 오십리터 쓰레기 봉투 사와서 싹 쓸어버릴까요 
새거든 헌거든 싹 쓸어버려야 더 이상 안쟁여둘까요?


 집에 방이 세갠데 중간크기 방이 창고에요 
온갖 가구 버리지도 않고 쌓아두고 그 가구 사이사이에 지르고 쟁인 제품들을 테트리스하듯 쌓아놔요

 홈쇼핑 보며 지른 자이글 리큅 오쿠 
10년동안 옷도 절대 안버리고 모아둔 옷들 가방들
이단행거 양쪽에 두갠데 그 행거 다 엄마꺼에요
삼년 사년동안 한번도 입지도 않으면서 버리지도 않고 그렇게 먼지만 쌓이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요
진심 그 방 들어가면 불 태워버리고 싶어요   

오늘 사온 치약 9개로 터졌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