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딸을 낳은게 벌써 2년도 훌쩍 지났네요..
그리고 제 와이프 뱃속엔 19주가 된 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임신초기부터 입덧으로
엄마를 그렇게나 힘들게 했었는데.. 이제는 양수가 새면서 태반도 밑으로 내려와있어서 하혈까지 하고 있습니다ㅜ
의사쌤 말씀대로 입원해서 항생제와 자궁수축완화제를 맞고 누워있는데 자기 탓이라며 우는 제 아내를 보질 못하겠습니다.
어제밤만 하더라도 같이 삼겹살 먹으면서 그렇게나 잘 웃던 아내였는데 새벽에 입원한 후로 링거탓인지 링거덕인지 몸에 모든 힘이
다 빠져나간듯 누워만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야하는건 알지만 지켜만 봐야 하는게 너무 힘이 듭니다.
학원을 운영하는 입장이라 빠질수가 없어서 강의를 하다가 잠깐 짬이 나는 시간에 매일 눈팅 위주로 하던 오유에 기도 부탁드립니다.
신에게 드리는 기도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제 아내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주세요.
꼭! 건강한 아이를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게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