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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 후기 스포無 (평점 : ★★★★☆)
게시물ID : movie_16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로파
추천 : 6
조회수 : 13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29 16:50:18
오늘 아침 엘리시움 보고 왔습니다.
올 여름 개봉했던 영화중에서 '맨 오브 스틸' , '퍼시픽 림' , '설국열차' 와 함께 가장 기대했던 작품이라서
개봉 첫 프로그램으로 일찌감치 보고 왔습니다.
천재 감독이라고 일컬어지는 닐 블룸캠프 감독의 작품답게 놀라운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다만 디스트릭트9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오랫동안 후속작인 엘리시움에 대해서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지 
살짝 기대감에 못미처 조금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엘리시움이 디스트릭트9 과는 세계관이 전혀 다르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큰 줄거리는 다른 스토리이기 때문에 
굳이 디스트릭트9 을 보지 않아도 엘리시움을 감상하기에는 큰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주인공인 맷 데이먼과 조디 포스터 누님은 역시나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게다가 디스트릭트9의 주인공 이었던 샬토 코플리가 엘리시움에서는 전혀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데요.
역시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샬토 코플리의 새로운 캐릭터 연기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ㅎㅎ

스토리는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대로 변화없이 100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다면
충분히 엘리시움과 같은 세상이 될 거라고 생각되는 현실성 100%의 리얼리티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양극화가 극을 달리거든요..ㅎㅎ
어쨌든 마지막으로..
저물어 가는 올 여름 마지막 대작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후회 남지 않는 괜찮은 SF영화 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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