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싫다 잘 살고 싶다 희망을 믿고 싶다
하지만 힘들다 죽고 싶기도 하다
나는 진짜 삶에 미련 많고 죽기 싫은 인간인데도
요즘은 내일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하고 잠든다. 
너무 힘들다 

단 것을 막 쳐어봐도 닥치는대로 저질 쾌락에 몸을 맡겨도 이젠 위로도 안된다 볕들 날이 오기나 할까 계속 이래 꾸역꾸역 살아만 가는걸까 몇년째 답보상태

이젠 뭐가 고민인지도 모르겠다
난 정말 행복하게 오래 영원히 살고싶은데 그럼에도 계속 당장 지금 너무 죽고싶기만 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머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