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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29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Zsa
추천 : 0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21 05:33:10
어제 이직에 성공하고 연봉 4500을 찍었습니다.
2010년에 2300으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네요.
4500도 많이받는 사람에겐 별거 아니지만..
그리고 곧 이직할 회사가 야근은 많지만..
그래도 집에 돈한푼 더 가져다 줄 수있으니 좋네요.
12년에 결혼했는데 당시 연봉이 3천쯤...
실수령 220정도 되는데.. 결혼하고 외벌이에..아이생기고 대출 보험 기타 등등 고정비가 100만원씩 나가니... 너무힘들었었네요.
계속 마이너스 생활 하다가 작년에 3800까지 찍으면서 그나마 생활이 나아졌었는데 둘째까지 생기니 돈 더벌어야겠다는 고민도 많이 되고..
결혼전 와이프 직업이 어린이집 선생님이었는데
요즘 어린이집도 하도 이슈가 많아서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라 두번다시 보내고 싶진 않더라구요
거기서 일하다 스트레스때문에 병원에 입원까지 했던 터라...
이제 외벌이로도 여유있는 삶은 아니지만 쪼들리게 살지않아도 될정도 까진 오게된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네요.
어쩌면 고게엔 어울리지 않는 글일지도 모르지만...
그동안 금전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을 지탱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몇년 사이 흰머리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원래 인터넷에 글 잘 안남기는 편이라 아이디 오픈하고 글 남기는것도 부담 스러워서 그냥 이렇게 고게에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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