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50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50대 후반의 김모씨는 전반적으로 건강이 양호한 상태로 보였다.
김씨는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함께 피랍됐던) 세네갈과 인도네시아인들도 한국 외교관만이 저를 위해 왔다는 것에 대해 부러워 했다"고 구출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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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해외에서 사고나면 일본대사관으로 찾아가라 할 정도로 일 안하기로 유명한 곳이 한국대사관인데...요즘은 외교부장관이 똑순이라 그런건지 확실히 많이 달라졌네요. 전에 북한에 잡혀있던 국군포로가 중국 내 한국대사관 찾아갔다가 문전박대 당하는거보고 진짜 피가 끓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