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거실에서
안절 부절 못하면서
한숨쉬며 빙글빙글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그여자분을 생각하면서. 왜 또그때 인사한번 제대로 못했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요..
제가 바보같습니다..
그리고 4년전 그때를 회상하며.
그여자분이 옆에 있다고생각하고 저는 접시를 들고 가는 시늉을 하면서 그여자분을 쳐다보고
그여자분이 환하게 웃어주는 모습을 다시 떠올리며..
이번엔 자신있게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 하고 수줍게 고개를 목례를 하고 지나가는 연기를 하였습니다..
엘리비터 를 탈때에도, 거울을 보며. 그러한 연기를 하는데.. 제가 좀 심각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유독 다른 스쳐지나간 여자들은 생각도 안나는데..이여자분만 이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