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장아찌를 엄청 좋아해서
제법 많이 만들었거든요... 첫 시도인데 무슨자신감인지....ㅠㅠ
양파 짱많이 홍고추 하나 청양고추 하나 준비한 담에
인터넷에서 본 레시피를 좀 참고해서...
남쪽지방 사람인 만큼 간을 짜게 먹으니 간장 2컵
달달했으면 해서 설탕 2컵
새콤달콤하니 식초 2컵
장아찌가 오래 간다더라 소주 2컵
넣고 (종이컵 계량)
끓여서 붓고 4일째인 오늘 물 따라내서 끓인담에 식혀서 냉장고 넣었다가
꺼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존맛!!! 이라서 기분이 좋았지만
일단 국물(?)이 겁나 시커멓고...
살~짝은 덜 짰으면 좋겠는 짠맛에
살~짝은 덜 새콤해도 되는 새콤한맛이
음... 다음번엔 양파를 겁나 더 많이 넣거나 물을 한컵정도 넣어야 하려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맛이었어요 ㅠㅠ
질문>
1. 혹시 두번째 끓여서 넣을때 물을 좀 넣고 끓여서 넣어도 될까요..?
물을 종이컵 한컵정도 넣으면 진짜 정말 딱 좋을것 같은 맛인데 ㅠㅠ
2. 양파 다 건져 먹고 남은 국물 끓여서 다시 양파랑 고추 넣고 담가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