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페이스 프린팅 티셔츠가 화제다. 지구촌 네티즌들은 “이 티셔츠를 입으면 북한군의 총알을 피할 수 있다”며 흥분했다.
트위터 네티즌들은 20일 ‘북한군의 총알을 피할 수 있는 티셔츠’라는 제목의 사진을 놓고 폭소를 터뜨렸다. 김 제1비서의 얼굴만 확대해 몸통과 양팔 부분으로 그려 넣은 디자인의 티셔츠다. 북한군이 ‘최고 존엄’으로 여기는 김 제1비서의 얼굴을 향해 총을 쏘지 못할 것이라는 게 네티즌들의 설명이다.
사진은 이미 미주와 유럽에서 ‘김정은 스웨트셔츠(Kim jong un sweatshirt)’라는 제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었다. 지구촌 네티즌들은 “북한군을 만났을 때 방탄복보다 성능이 좋은 티셔츠” “남한에서 여행을 계획하는 외국인이 반드시 트렁크에 담아야 할 티셔츠”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남한의 입국심사 때 트렁크에서 이 티셔츠가 나오면 추방당할 수 있다”는 경고나 “북한군이 머리나 하반신을 조준하면 어떻게 총알을 피하느냐”는 반문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북한군이 되레 사격하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