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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깊게 인간관계를 만든게 너무 후회되요..
게시물ID : gomin_1630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룡4582
추천 : 2
조회수 : 87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5/24 00:54:20
제가 어렸을때부터 좋아하던 친구들은 성인이된 지금도 계속 연락을 해요.
제목처럼 좁고 깊게여서 정말 제가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손에 꼽을 정도지만 그래도 만족하고 누구보다 돈독한 사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다툼이 번져서 하루아침에 두명의 친구와 멀어지니까
그냥 제 인간관계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네요....ㅎㅎㅎ
차라리 그냥 적당한 친구들이 많았으면 이렇게 아파하지도 슬퍼하지도 일주일내내 머릿속에서 계속 떠오르지도 않을텐데.
다시 연락할까 고민하다가도 다투는 와중에 걔가 했던 저에 대한 비난이 떠올라서 그건 아닌가 싶다가도 그냥 미친척하고 굽힐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그 두명이 없어지니까 내가 진짜 친구라 생각하는 애들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에 제가 여태껏 뭘해왔나 싶기도 해욬ㅋㅋㅋ
제가 너무 선을 긋고 살아왔던걸까요. 아님 친구란 사이에 집착했던 걸까요.
이젠 연락안하던 친구들한테도 연락하고 친구라는 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까해요.ㅎ
잘못산 인생. 이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계속 생각나서 내일 전공 쪽지 시험인데ㅋㅋㅋ여기서 고민게나 어슬렁거리고 있고...ㅎㅎ
부모님이나 저보다 좀 나이 있으신 분들은 나이대별로 친구가 다시 생긴다고 어차피 결혼하거나 사회나가면 더이상 친구 아니게 된다고 하지만
저만은 끝까지 갈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아 그리고 지금 사귀는 애인도 연락 끊은 그친구가 소개시켜줬는데....
친구가 뭐라고 연인 볼 낮이 없어졌어요. 마음이 무겁고.
헤어져야될까 고민중이네요..뭔가 인간관계라는 거 자체가 저를 짓누르는 느낌이예요.
에휴......ㅎㅎㅎ공부나 다시 해야겠죠. 지금 고민게에 있으신분들도 늦었는데 얼른 주무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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