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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30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밋밋한★
추천 : 4
조회수 : 1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18 09:13:03
처음보는 풀꽃이여, 이름을 받고 싶겠구나
내 마음 어디에 자리하고 싶은가 이름을 부르며 마음과
교미하는 기간, 나는 또 하품을 한다
모르는 풀꽃이여, 내 마음은 너무 빨리 식은 돌이 된다
그대 이름에 내가 걸려 자빠지고 흔들리는 풀꽃은
냉동된 돌 속에서도 흔들린다
나는 정신병에 걸릴 수도 있는 짐승이다.
흔들리는 풀꽃이여, 유명해졌구나 그대가 사람을
흔들리는 풀꽃이 마음을 흔든다
내가 그대를 불렀기 때문에 그대가 있다
불을 기억하고 있는 까마득한 석기시대,
돌을 깨뜨려 불을 꺼내듯
내 마음 깨뜨려 이름을 빼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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