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5세 남이고
지방국립대 공학박사에 현재 정출연에서 일합니다. 연봉 세후 5천정도. 여자친구는 33세 지방국립대 학사출신에 현재 학습지 교사입니다. 연봉 세후 3500정도.
전 취직한지 4년쯤됐고..취직하면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현재 모은돈 5천만원있습니다.
여자친구는 8천쯤 모았는데, 집에 돈좀 주고 결혼자금으로는 5천만원 들고온다했구요..
집은 경남쪽 투룸전세로 시작할 생각입니다.
현재 상태는...상견례까지 마쳤고 아직 결혼날짜는 안 잡았는데..
예물문제로 조율이 안되네요.
일단 제 입장은 최소화하자는 거라..한복만 하고 나머지는 새로 맞출 생각이 없습니다. 반지는 커플링 활용할 생각이구요
근데 여친은..다이아로 신부세트(반지+목걸이), 시계(약 300만원상당), 치아교정(500만원정도) 이걸 해달라는 군요..
물론 제가 공부하다가 취업을 늦게하는 바람에 아직 돈을 많이 모으지않아,,
여자친구가 부담하는 부분이 크긴한데..
저는 저희둘 모은 돈을 집구하는데 썼음 하는데,,여자친구가 원하는 바가 거의 1천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이라..
시계는 빼자고 하니,절대 안된다네요 .. 저는 결혼하면서 하나도 안하는데..제가 양보하는 만큼 여친도 좀 생각해줬음 하는데..의견 조율이 쉽지가 않습니다.
혹시 결혼하신 분들이나, 앞으로 결혼하실분들...
여자쪽에서 저정도하는게 당연한건가요??..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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