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농산물은 왜 싼가. 질이 한국산보다 떨어지기 때문. 고려인삼 즉 한국인삼은 중국, 미국 등의 인삼보다 훨씬 더 비싸게 팔린다. 약효가 훨씬 더 좋기 때문. 그래서 예로부터 고려인삼의 명성은 중국 등 외국에서도 자자하다. 조선시대때도 고려인삼을 팔려고 중국에 간 조선상인들에게서 그것을 서로 사려는 중국상인들의 경쟁이 대단히 치열했다. 한국 산삼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지금도 오래된 한국 산삼은 부르는 게 값. 미국에도 산삼이 있는데 약효가 별로 없다. 그래서 상품가치가 없다. 중국동부지역과 한반도는 같은 종류의 농산물을 많이 길러 먹는데 하나같이 한국산이 훨씬 더 비싸다. 질이 훨씬 더 좋기 때문. 한국농산물은 왜 좋은가. 한국은 바다에서 육지로 올라온지 가장 오래된 땅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땅에 염분(소금기)가 가장 적다. 지각변동으로 바다속 땅이 위로 올라오면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소금기가 빠진다. 그래서 오래된 땅일수록 소금기가 적다. 화강암은 마그마 즉 용암이 깊은 땅속에서 굳은 것. 한국에는 화강암이 대단히 많다. 널린게 화강암. 한국에서는 [돌] 그러면 보통 [화강암]을 뜻한다. [북한산] 북한산 저 바위들은 원래는 깊은 땅속에 있던 것들. 저 바위 위 땅들이 오랜세월 깍이고 또 깍여서 지금은 저 바위가 저렇게 땅위로 나와있는 것. 원래는 저 바위 위에 땅이 수백미터는 있었을 것이다. 화강암은 깊은 땅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화강암이 많다는 것은 그 땅이 그만큼 오래된 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깊은 땅속에 있던 화강암이 땅위로 드러날 만큼 오랜 세월을 비와 바람에 깍였다는 뜻. 또한 그렇게 바다속에서 올라온지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한국의 강은 하나같이 맑다. 사람이 오염만 안시키면 한강 하류도 1급수다. 한국의 시내와 강은 사람이 더럽히지만 않으면 아무데서나 마셔도 별 상관이 없다. 이런 땅은 세계에서도 별로 없다. 독일과 프랑스의 물도 대개 그냥 마실수가 없기 때문에 걸러서 마시다보니 맥주, 포도주가 발달하게 되었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중국에는 화강암이 별로 없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가. 중국과 한국은 붙어있지만 바다에서 땅위로 나온 때가 다르다는것. 즉 한국땅이 바다속에서 위로 올라온지 한참 후에 나중에 중국땅이 바다속에서 위로 올라온 것. 그러므로 물(바다)밖에서 오래 퇴적된 [육지 유기질]이 중국보다 한국땅에 훨씬 더 많다는것. 그러므로 같은 씨를 심어도 중국보다 한국에서 더 좋은 농산물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육지 식물은 [육지 유기질]을 필요로 하므로. 그런데 특히 얕은 바다는 육지와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육지에서 떠내려오는 유기질이 쌓이는 곳이 황해(서해)처럼 얕은 바다. 그러므로 바다속에서 올라온지 오랜된 땅 옆의 얕은바다에 더 많은 유기질이 쌓이는 것. 같은 황해(서해)라도 중국쪽보다 한국쪽에 더많은 유기질이 쌓여있다는 것은 한국쪽 바다속 땅에 사는 벌레들이 그만큼 더 영양지다는 것이고 그 벌레들을 먹고 사는 물고기들도 더 영양지다는 것. 그러므로 같은 황해(서해)에서 잡히는 물고기도 한국쪽에 사는 물고기가 더 맛있는 이유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