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고게에도 글을 올렸었는데요
올케가 바람을 피고 나서
합의 이혼 하기로 했어요
아이들은 모두 올케가 데리고 가고
위자료 청구대신 양육비는 안주고
그렇게 합의를 보고 서류까지 내고
이혼 조정기간을 거치고 있었어요
그 사이 올케는 동생한테
미안하다 다신 안그런다 빌고빌고 하더니
결국 이혼 조정 중간에 상담일에
안왔다고 하더라구요
(올케는 현재 자기 친정집에 있어요)
결국 합의이혼은 무산이 되었고
이혼소송을 해야할꺼 같다는데
현재 둘이 생각하는 양육비 금액이
차이가 많이 나는지 맞춰지지 않아서
머리아프다고 그러더라구요
딱 드는 생각이
이년이 애 둘을 혼자 키우기 힘드니
합의 이혼 하는 척 하면서
동생 마음을 돌려볼까 하다 안되니
양육비라도 받자 싶은거 같더라구요
솔직히 양육비 안받고 애 키우기 힘드니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양육비 안줘도 된다는 동생말에
걱정 했더니 결국 이렇게 되네요..
궁금한점은 올케가 바람을 펴서
이혼을 하게 되는데
동생이 소송을 걸게되면
위자료는 어느정도로 받을 수 있으며
동생은 어느정도의 양육비를 지불해야 하는건가요?
현재 동생아이들은 7살 / 6살 남자애 둘입니다.
동생은 그 일이 있은 후
너무 힘들어 하는데
올케는 바람핀 주제에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치가 떨립니다...
물론 그중에서 제일 불쌍한건 아이들이지만요...
참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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