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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63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온기★
추천 : 1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8 09:19:02
쉬이 지지 않는 마음을 그대에게 보냅니다.
사무치는 연정이오나 반색 없을 낯빛이
염려스러 맴돌던 발걸음은 쓰다 지운 글자욱 같습니다.
구김 없는 편지가 어디 있을까요. 쓰고 또 지우는 것은
차올라 쏟아지는 마음을 잠글 수 없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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