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여자사람입니다.
 요즘일거리없는회사에서 오유하는 낙으로 살아요~
 근데오늘 베오베에 군가산점에관한 동영상이 올라왔는데
 회사라 소리못듣고 댓글로만 눈팅 ㅎㅎ
 대충 내용이 남자들 군대가는거 가지고 가산점 주는게 이해가안됨
 여자는 임신도하는데...라는 인터뷰인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생각 몇자적어보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저는 여자임에도 군대이야기 재밌어합니다.
 보통친구들이 계속들어보라고 그럼 지겹다고
 하지만 저는 얼마전 제대한 친오빠군 대축구이야기 들어도 재밌고
 남자친구한테 군대이야기들어도 재밌습니다. 
 그냥 여자로서 쉽게 경험하기 힘드니까그럴까요?
 여튼. 제가 특이한건지..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분단국가라 
 군대가의무화인거.. 뭐이부분은 넘어가구요..;
 2년제라는거 저는 항상 친구들한테 말했거든요..
 한창 꿈이있고 한창 팔팔한나이에.. 한창 열정이 넘치는나이에 2년이나 군대에가있는건
 솔직히 너무긴거아닌가..
 그리고 요즘 예비군훈련 가기싫어하는 남자친구보면서 안쓰럽기도하구요
 물론. 군대에 대해아는거 전혀없고 나라상황이라던지 북한과의 대립 뭐이런거 잘 몰라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거죠 주변에 남자애들 군대가는것도 보면 마음이 짠해져요
 성인이라곤 하지만 아직 어린애들인데..
 기껏해봐야 고등학교 졸업한지 1년 2년.. 바로입대하는 애들도있고..
 예전엔 친오빠군대입대할때 같이 따라 여군입대해서 오빠부려먹고싶은게 꿈인
 철없는 여자아이였지만(여자는 입대하면 바로 하사라는말을 어디서 들었거든요 ㅎㅎ
 하지만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그런 엄청난 소식을듣고 바로 포기 ㅇㅇ)
 제가 특이한 생각을 가졌을 수도있지만... 군 가산점제에 태클거는 여자들은 솔직히 
 뭐래-_-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어렸을때 2박3일로 캠핑가도 집에가고싶어서 울고그랬는데 ㅠㅠ
 그리고 그렇게 사이안좋던 오빠야가 군대가서 처음 저한테 전화했는데 어찌나 불쌍하고 눈물이나던지.
 남자친구나 남자가족 군대보내본사람이면 가산점제 폐지이런말 쉽게못할겁니다 !!!!!! 암요!!!!!!!!
 철없을때 중학생때는 "여자는 임신하려고 어려서부터 생리하잖아! 니네가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아?"
 라고 남자애들과 많이도 싸웠는데 ㅎㅎ
 뭐 솔직히 지금 마법에걸리면 엄청힘들어요 ㅠㅠ 하지만 이런거가지고 여자는 생리도하는데! 하는식의
 생각은 지금은 없지만 남자분들 이런거좀 이해해줬으면
 학교다닐때는 여름에 남학생들이 막 냄세난다고! 꺼지라고 !!!!!!! ㅜㅜ 엉엉 나쁜 개객끼들아!!
 그리고 남자친구가 생리에대해 궁금증이 폭팔하면서 저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줌참는거 처럼 참을수있지않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
 여튼.. 쓰다보니까 앞뒤도 없고 너무길어졌는데ㅎㅎ
 
 마지막으로
 저는 여자사람에다가 기독교이에요!! ㅎㅎ
 흐규흐규  오유에서 완전 적 ㅋㅋ 
 하지만.. 저는 남들 불편하게 억지로 전도하려 하지않고 일부 개독이라 불리는 이단, 또는 부패한 
 교회, 목사님, 성도님들보고 화도나고 욕도하고싶은 나름 개념기독교인입니다!!

 일부일부라고 하기엔 좀 많이 개념없는여자사람들과, 일부개독인들....
 그래도 그 이외에 착하게살려고 노력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줘요 여러분>_<♥
 그냥그렇다구요~